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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경제 일본
1990년 일본은 경제와 부동산이 망가진다.
우리나라도 일본을 그대로 답습하게 될까?
1980년대 최고의 경제를 구가하며 전성기를 내달리던 일본
일본의 기업들은 미국과 유럽의 경쟁사들을 압도하며 장악했다.
전세계에서 수출로 벌어들인 돈이 넘쳐났다.
경제 호황속에 일손이 부족해 면접자 면접비만 20~30만원 주기도 했다.
일할 사람이 부족해 흑자 도산을 하기도 했다.
제테크라는 말이 이때 나왔다.
일본 부동산과 주식은 무조건 우상향이였다.
일본의 경제성장
미국의 원자폭탄 리틀보이와 팻맨 두 방을 맞고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무조건 항복을 선언
영락없는 패전국으로 살게된 일본 이 세계 경제 2위 대국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을까?
지정학적인 이점으로 인해 철저히 미국의 군사기지, 병참기지로 사용되며 사회주의 중국과 소련에 대항하는 자본주의 진영의 마지노선이 될 수 있었다.
1950년부터 53년까지 3년 동안 일어난 한국전쟁을 통해 일본은 엄청난 전쟁특수를 누리게 되었다.
1950년대 들어 1957년 소니가 트랜지스터 라디오를 세계 시장에서 히트치고 혼다는 엔진이 달린 자전거로 시작해 오토바이로 발전해 히트시키고 기타 기업들의 폭풍 성장이 있었다.
10년뒤 1964년에 이르러 일본은 IMF 8조국과 선진국 클럽 OECD 회원국이 되었다.
같은 해 도쿄 올림픽 개최, 시속 200KM 신칸센 열차 개통으로 고도 경제 성장을 이끌어내었다.
1970년대 들어서 초중 후반 내내 닉슨쇼크, 1차 오일쇼크로 타격을 입었지만 성장세는 계속 된다.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이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급성장 하였다.
미일 무역전쟁
일본이 수출을 하면 할 수록 손해를 보는 나라는 바로 미국이였다. 미국의 제1 수입국 일본에 대한 무역적자는 1965년부터 지속되고 전 세계에 걸친 무역적자는 68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미국인의 위기감이 컸기 때문에 그 후 20년이 넘도록 미국과 일본의 무역 마찰은 지속되었다.
미국과 일본은 군사동맹은 분명했지만 경제로는 한치의 양보도 없었다.
계속 무역적자를 보던 미국이 선택할 수 있었던 선택지는 ? 일본을 굴종시켰다.
미국 경제위기
1970년대 미국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스테그플레이션", 당시 미국은 닉슨쇼크와 1, 2차 오일쇼크 등으로 물가가 엄청나게 상승한 가운데 일본과 유럽 등에 수출경쟁력이 밀려 무역적자가 발생했고 실업자가 증가해 경제가 어려웠다.
1971년 이전에는 달러는 금 1온스당 35달러로 달러 가치를 고정시키며 35달러를 금 1온스로 바꿔주겠다는 보증이 있었다. 전 세계 금 보유량의 80% 상당하는 금을 미국이 보관하고 보유한 금의 양 만큼 1온스 당 45달러를 찍어낼 수 있었다. 그때 당시 미국은 베트남전을 치르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장기화 되었다.
미국은 전쟁을 계속 끌고가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금의 양보다 훨씬 많은 달러를 찍어내었다. 미국에
금을 맡겨둔 나라들 몰래
달러가 많이 찍히니 금값이 올라가고 금값이 올라가니 종이 쪼가리가 되어가는 달러가치 하락을 의심한 유럽의 많은 나라들이 서둘러 미국에 금을 돌려 달라 한다.
하지만 미국은 보유한 금보다 달러를 오버해서 많이 찍어냈기때문에 돌려줄수 없었다.
1971 닉슨쇼크 이후로 달러를 금에 고정하는 고정 환율제를 털어버리고 변동환율제를 도입했다.
그 이후부터는 미국이 원하는대로 국채를 발행하여 빚을 지고 달러를 마구잡이로 찍어낼 수 있었다.
국제적으로 달러 발 과잉 유동성이 본격 공급되기 시작했다.
달러가 급격히 풀리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인플레이션 시대가 시작되었다.
중동의 여러 산유국들이 이스라엘과 분쟁을 빌미삼아 석유를 무기화하는 1, 2차 오일쇼크가 발생하게 되었다.
중동국가들이 산업의 쌀인 석유공급을 끊어버린다.
기름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니 기름 값이 엄청 상승, 오일쇼크로 인해 석유가격이 3배 상승했다.
기름값의 상승으로 모든 서비스, 모든 재화들이 가격이 상승하게 되었다.
물가상승으로 사람들은 소비를 줄였고 소비를 줄이니 공장이 안 돌아가 또 다시 불황을 겪게되었다.
미국은 직격탄을 맞았다. 물가상승률이 한해에만 10~15%에 달했다.
금리 20%까지 인상 세금완화, 정부규제 완화, 연방예산 삭감 초기에는 성공을 거두어 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이 대포 감소했다.
1985 플라자합의, 일본 부동산 버블과 소름돋는 뒷 이야기
플라자 합의
당시 일본의 수출은 최상이었다.
미국도 나름 1960 ~ 80년대 쿼터제 도입 등으로 일본에 대응했지만
아예 수출의 근간이 되는 환율자체를 강제로 조절시키자는 생각을 했다.
미국의 환율 절상 요구에 일본이 대들 법도한데 의외로 순순히 받아 들였다.
플라자 합의 직전 1달러 당 240엔대 합의 후 3개월 만에 1달러 당 200엔대로 20% 절상했다.
합의 후 1달러당 130엔대 85% 절상 불과 3년 만에 엔화 가치가 2배로 수직 상승했다.
일본에 많은 기업들은 수출에 의존하고 있었으며 엔고와 달러약세는 일본 수출경쟁력을 떨어뜨렸다.
우리나라 부동산도 따라가게 될까?
같은점
저금리 유동성이 부동산과 주식으로 유입된 점이다.
대출총량규제와 DSR등 강력한 대출규제로 버블을 제거하고 있는 점이다.
강화되는 BIS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규제를 실시하는 점이다.
다른점
외부 요인으로 저금리 정책을 써서 발생한 버블인 점이다.
세계적 유동성 팽창에 따른 동반 상승이 아닌 자국에 국한된 버블상태 였던 점이다.
BIS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급하고, 극단적인 수준의 대출규제에 나선 점이다.
즉 일본은 미국이라는 외부요인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일본과 우리나라는 구조상 비슷합니다.
하지만, 부동산 폭락을 논하기에는
아직은 이르지 않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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